맛집과

**안면도 맛집 + 안면도게국지맛집 + 안면도간장게장 추천 + 딴뚝통나무집**

쪼 아 2013. 8. 2. 11:33

 

 

 

 

 

**안면도 맛집 + 안면도게국지맛집 + 안면도간장게장 추천**

 

 

 

딴뚝통나무집 

 

 

 

 

 

 

 

 

 

 

 

 

 

 

 

 

 

텔레비젼에도 많이 소개가 됐었던

간장게장맛집을 이제서야 가게 됐었다.

안면도로 가기 전 딴뚝통나무집의

외관을 미리 알아놓기를 잘 했던지

단박에 찾을 수가 있었다.

 

 

 

 

 

 

 

 

 

 

씨부드 전국 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는 건

요리 대회에서 1등을 했다는 말인데

이번 기회에 1등의 맛을 볼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딴뚝통나무집의 한켠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여러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었다.

종류가 뭔지 물어보고는 싶었지만

배가 조금 고팠던터라 메뉴 주문하면서 잊어버렸었다.

 

 

 

 

 

 

 

 

 

 

딴뚝통나무집은 게국지의 원조로도

꽤 알려진 곳이였지만

출발하기 전부터 간장게장이 생각났었기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시켜다 먹었다.

 

 

 

 

 

 

 

 

 

 

바지락이 많이 들어간 국은

게장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국인데

서비스로 나온 것 치고 양이 꽤 괜찮게 나왔었다.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국물 맛도 시원하고

크기는 작아도 씹는 맛은 괜찮았다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하나하나 발라먹기가

번거로워서 그냥 저대로 잡고

이와 혀를 이용해서 발라먹다가

혀를 몇번 베일 뻔 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된

간장게장은 평소에 워낙 좋아하던 터라

간장게장님 이라는 호칭을 붙이고 싶었지만

밖으로 내뱉기가 조금은 창피해서

그냥 마음 속으로만 간직하기로 했다

 

 

 

 

 

 

 

 

 

 

간장게장을 반으로 잘라

반은 손으로 들고 먹고

나머지 반은 살을 발라

밥이랑 같이 먹기로 했다

 

 

 

 

 

 

 

 

 

 

 

잊을 수 없던 간장게장 맛은

서울이랑 그리 멀지 않은 안면도에 있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간장게장 먹으러 안면도까지 간 보람이

충분히 있었다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양념게장 역시 간장게장 다음으로

맛이 좋았다

 

 

 

 

 

 

 

 

 

 

게장을 자꾸 밥도둑 밥도둑 그러는데

진짜 게장 먹다보면

밥도둑이라는 말 말고는

따로 갖다붙일 단어가 생각이 나지를 않았다

 

 

 

 

 

 

 

 

 

 

딴뚝통나무집의 별미라면 게장에 비빈 밥을

김에 싸먹는 것도 별미라고 생각이 됐다

양념이랑 밥한톨까지 싹싹 긁어가며

남김없이 다 먹고 왔었다.

배가 너무 고팠던지 밥을 너무 빨리 먹어서

배가 덜 찬것 같아 메뉴판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태안 해변길을 거닐다 결국엔 게국지까지 맛봤었다.